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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vs 지나친 행동...깊어지는 갈등의 골 / YTN

2022-12-21 58 Dailymotion

대구 북구의 한 주택가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수십 명이 모여 돼지고기를 나눠 먹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옆은 이슬람 사원 신축 공사장. <br /> <br />이슬람 문명권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걸 죄악으로 여긴다는 점을 이용해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사원 건축주가 주택가 한가운데, 주민 동의도 없이 몰래 사원을 건축한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 이슬람 신자가 공사를 막아선 주민 대표를 폭행했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서재원 /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주민 대표 : 이제는 주민 폭행도 서슴지 않는 이슬람 건축주와 무슬림(이슬람) 유학생, 당신들은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!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주민들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공사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주민들은 막무가내로 공사를 저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가 2년 동안 지체되면서 건축주의 재산 피해도 심각하지만,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확산한다는 우려도 큽니다. <br /> <br />[이슬람 사원 건축 지지자 : 나의 불편과 감정에 따른 비합리적인 차별과 혐오입니다. 우리 공동체,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평등하고 인권을 보장하는 그런 국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공사 진행률은 절반을 넘었지만, 완공한다 해도 주민 반대가 숙지지 않는 한 정상적인 사원 운영은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사회단체들은 이슬람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경북대와 대구 북구청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2211310189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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